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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죽연' 최시원 "이다희 무조건 기다릴 정도..대체불가"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10-05 11:31


사진=ENA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최시원이 '얼죽연' 출연 이유를 밝혔다.

5일 오전 ENA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김솔지 극본, 최규식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시원, 이다희, 최규식 PD가 참석했다.

최시원은 "공감이 많이 됐다. 시나리오가 재미있었고, 액자식 구성이 신선했다. 보면서 시나리오가 재미있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소재가 흥미로워서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다. 연출하시는 감독님의 성향도 알아서 너무 좋을 것 같았다. 그 당시 다희 씨가 다른 작품을 촬영 중이었어서 일정이 저희가 기다려야 하는 일정이었는데, 이건 무조건 기다려서라도 해야겠다 싶었다. 이 작품의 구여름은 이다희다. 이건 뭐 대체불가고 방법이 없기에 이번 여름은 이다희다 이런 느낌으로 기다렸다"고 말했다.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아랫집 윗집에서 동고동락하는 공식 찐친 '여름'(이다희)과 '재훈'(최시원)이 뜻하지 않게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현실 생존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드라마 '맨땅에 헤딩' '신드롬'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쫄깃한 필력을 자랑한 김솔지 작가와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2, 3' '혼술남녀' '허쉬' 등으로 싱글족의 리얼한 일상과 현실 연애담을 탁월하게 그린 최규식 PD가 의기투합했다.

이다희는 일도 연애도 제대로 풀리는 것 없는 예능국 10년 차 PD 구여름 역, 최시원은 일도 연애도 시큰둥해진 성형외과 페이 닥터 박재훈 역으로 분해 때론 얄밉고 때론 든든한 20년 절친 호흡을 발휘하며 전작과는 다른 이미지와 파격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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