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김민수, 45)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또 돈스파이크는 호텔과 차량 등에서 여러 차례 혼자 마약을 투약하고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다른 마약 투약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 스파이크와 마약을 한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해 돈스파이크의 범죄 정황을 포착했다.
이틀 뒤 돈스파이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취재진 앞에서 "다 제 잘못이고 조사에 성실히 임해서 죄(죗값)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돈스파이크와 A씨를 비롯해 이번 마약 사건으로 입건된 피의자는 총 17명이다. 경찰은 "그 중 12명이 송치됐고 나머지 5명은 순차적으로 검거,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