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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멋있는 선배의 모습으로 후배 장도연에게 감동을 안겼다.
최근 꽂힌 최신곡에 대해서는 "조금 지났지만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노래를 계속 들었다. 그 노래 왜 이렇게 좋냐"며 "내 인생은 지금 여름쯤일까, 여름이 끝나가는 쯤일까 하면서 들었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장도연과 '거인 모임'을 통해 자주 만난다고. '거인 모임'에 대해 장도연은 "선배님이 밥 사주고 싶으셔서 '걔도 오래 그래. 계도 오래 그래' 했는데 다 170이상이었다"며 이은형, 허안나, 신기루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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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은 새로 유튜브를 시작하는 장도연에게 "유튜브 잘 됐으면 좋겠다. 회당 100만 이상은 나와야 되는 거 아니냐. 장도연인데"라며 "뭘 걱정이야. 넌 대한민국 최고야. 너 이상은 없어"라고 진심을 전했다.
"장도연에 조언 한 번 해달라"는 제작진의 말에 박미선은 "아무것도 조언해주고 싶지 않아. 라이벌이니까. 네 스스로 잘 해봐. 돈 받고 하는 세계에 조언이 어딨냐. 너도 프로고 나도 프로인데. 너 나 이길 수 있어?"라고 장도연을 후배가 아닌 '프로'로 존중해줬다. 이에 장도연은 "이렇게 말해주는 어른이 어디 있냐"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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