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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고구마남'과 '사이다녀'의 막강 로맨스가 펼쳐져 기대를 모은다.
이에 양볼이 빨개진 솔로남은 "확실하게 말씀드리겠다"면서도 말을 빙빙 돌려 고구마 100개를 먹은 듯한 답답함을 자아낸다. 결국 솔로녀는 "내 선택이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솔로남과의 대화를 정리하려 하지만, 솔로남은 한시가 급한 슈퍼 데이트권 결정을 앞두고도 "좀 이따가 얘기해도 돼요?"라고 원점으로 되돌아간 답을 내놓는다.
이 솔로남의 '고구마'식 화법에 '과몰입'하던 송해나는 "에?"라고 경악하고, 데프콘도 "그래서 (솔로녀가) 좋아유, 안 좋아유?"라며 답답함을 호소한다. 결국 솔로녀는 똑 부러진 상황 파악과 핵심 정리로 솔로남의 속뜻을 시원하게 캐치하고, '심쿵 멘트'를 쉴 새 없이 쏟아낸다. 솔로녀의 사이다 화법에 3MC는 "크으~"라고 감동하고 데프콘은 "작살난다! 남자는 저런 말에 간다"며 박수를 친다.
한편, ENA PLAY와 SBS PLUS의 '나는 SOLO'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