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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18년 539만명의 관객을 돌파한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후속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이하 '블랙 팬서2', 라이언 쿠글러 감독)가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와칸다의 운명을 좌우할 거대한 전쟁과 위대한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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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락에 떨어져 본 자만이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지"란 대사와 함께 대형 탐사선에 들이닥친 네이머의 군사들, 그리고 "국민들은 그를 쿠쿨칸이라 불렀어. 깃털 달린 뱀신. 그를 죽인다면 영원히 전쟁이야"란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그가 와요. 지상 세계로"란 말과 동시에 와칸다를 공격하는 거대한 움직임이 그려져 극강의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와칸다를 파괴하기 위해 격돌하는 두 종족과 "보여줘. 우리가 누구인지"란 대사와 함께 새로운 슈트를 입고 등장한 블랙 팬서의 모습이 공개되며 과연 와칸다의 수호자는 누가 될 것인지 기대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블랙 팬서2'는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어떤 마블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편은 물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레티티아 라이트, 루피타 뇽, 다나이 구리라가 출연을 앞두며 한층 더 성장한 캐릭터의 면모를 예고. 이와 함께 도미니크 손과 테노크 휴에타가 마블의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마블 세계관의 확장을 알리며 흥미로움을 더한다.
'블랙 팬서2'는 2020년 세상을 떠난 블랙 팬서 역의 고(故) 채드윅 보스만을 향한 모든 제작진의 존경과 함께 시리즈의 새로운 확장을 그리며 2022년을 뜨겁게 장식할 올해 마지막 마블 작품이다. 오는 11월 국내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