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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샵 서지영과 만났네...딸 선물까지 챙겨주는 사이 ('관종언니')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2-10-01 00:37 | 최종수정 2022-10-01 08:1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이지혜가 샵 서지영을 언급했다.

29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관종언니의 특급 바디 피부 관리 비법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구독자들을 위한 자신만의 건조한 피부 관리 비법을 공유했다. 그는 "피부가 굉장히 건조해서 쉽게 가려워지고 쉽게 거칠어진다. 계속 긁고 로션 발라야 하고 밤에 자다가 가려워서 깬다"며 "임신하셨던 분들은 더 공감하실 거 같은데 임신하면 피부가 굉장히 늘어나서 더 건조해진다. 버클 있는 부분이나 살갗 닿는 부분, 난 심리스 속옷을 많이 입는데 나같이 피부에 예민한 분들은 속옷 고르는 것도 일"이라고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어 "엘리 낳고 9개월 차인데 더더욱 피부 관리에 신경 안 쓸 수가 없다. 눈에 불을 켜고 관리하고 있다"며 한 제품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 남편 같은 사람은 꾸준하게 잘 발라야 한다. 나도 극건성이지만 남편 잘 때 보면 벅벅 긁는 소리 장난 아니다. 미우나 고우나 누가 챙기겠냐. 내가 챙겨야지. 사랑하는 우리 와니"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에는 딸 태리의 쿠키 영상이 공개됐다. 이지혜는 장난감 조립 놀이를 하는 태리에게 "이거 누가 사준 거지?"라고 물었다. 그러나 태리는 장난감 조립에만 집중했고, 이에 이지혜는 "저번에 지영이 이모가 사줬잖아"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화면에는 샵 출신 서지영의 사진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와 서지영은 과거 혼성그룹 샵 멤버로 활동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갈등 및 불화로 팀은 2002년 해체됐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화해하고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 특히 아이들 선물까지 챙겨주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이지혜는 세무사 문재완과 2017년에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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