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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인생을 아름다워' 최국희 감독이 작품을 연출한 계기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최 감독은 "작가님, PD님, 여러 음악감독님들과 모여 함께 의논을 했다. 작품에 어울리고 새로운 뮤지컬 장르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곡들을 선택하려고 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보고 어머니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면서 "세대를 불문하고 어머니가 있고 가족이 있는 관객이라면 모두가 작품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뮤지컬 장르가 연기도 중요하고 노래와 춤도 뛰어나야 하기 때문에 배우들이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뮤지컬 영화다. 오는 9월 28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