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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올화이트 집에 '미우새' 멤버들이 멀미와 두통을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신봉선은 숨길 수 없는 DNA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언니가 평소 자신을 동생이라고 밝히지 않는다. 근데, 웃긴 게 별명이 신봉선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어릴 때 집에서 '신미나'로 불렸던 봉선은 초등학교 입학할 때가 되어서야 아버지가 "이제부터 너는 미나가 아니라 봉선이다"라고 이름을 알려줘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소주 3~4병이 주량이라는 신봉선의 '야외 취침?'하는 주사 사진도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준호가 신봉선을 두고 "내가 만났던 사람들 중 주사가 최악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무인도에 간 이상민, 임원희, 김종민, 최진혁은 배가 들어오기 전까지 15시간이나 남았다며, '사랑의 젠가' 게임을 하면서 무료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옆 사람과 손잡고 이마에 뽀뽀하기' 같은 벌칙이 나오자 서로 "도저히 못봐주겠다"며 버거워했다.
또한 네 사람은 섬 주변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자 "배가 못 뜰수도 있겠다"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잠시 후 중국 음식 배달 차가 들어왔다. 종민이 펜션에서 전화번호를 발견하고 배달을 시킨 것. 이에 모두들 "여기 무인도인데, 차가 들어올 수 있어요?"라며 놀라워했다. 무인도에서 자장면을 먹을 줄 상상도 못했던 네 사람은 배 타고 나갈 때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오자 "이게 무슨 무인도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미우새' 막내로 입성한 허경환의 하루도 공개됐다. 주짓수 체육관에서 한 판 운동을 마친 허경환은 집에 들어와 샤워를 하면서도 온수가 아닌 냉수를 쓰는가 하면, 숙박업소에서 가져온 무료 용품으로 머리를 감는 '짠돌이' 면모를 선보였다.
이어 후배 개그맨 이상준이 허경환 집을 방문했다. 미용, 네일 자격증을 보유한 이상준은 경환의 네일을 다듬어주면서 "너무 더운데 에어컨을 켜면 안되냐?"라고 묻자 허경환은 "가스 빼놨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여기에 1인분의 초밥을 배달 시킨 허경환에게 상준은 "다 먹을 때쯤 하나 더 오게 피자나 치킨 같은 걸 미리 배달시키자"고 했으나 경환은 "생일이냐? 피자나 치킨은 생일에나 먹는 거야"라고 답했다.
하지만 '만약에 1cm에 1억이 드는 키 크는 약이 개발된다면 어떻게 할거냐'는 상준의 질문에 경환은 선뜻 '5억 주고 5cm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약 사먹으려고 지금 아끼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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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종국은 "이 인테리어는 나도 하겠다. 흰 칠만 하면 되는 거 아니냐" "집이 좋은데 너무 안타깝다", 김준호는 "핵전쟁 이후 지구에 남은 연구소같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이상민은 김희철 집의 비밀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얀색 인테리어로 가려져있던 방의 개수를 전한 것.
김준호가 "혼자 사는데 방 두 개는 필요 없다"라고 말하자 이상민은 "거실 빼고 방이 총 네 개다. 하얀색이라서 방이 두 개로 보인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흰 바닥에 중국 음식이 튈까봐 조심하며 먹던 이들은 "너무 불편하네. 체할 것 같다"라면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음식을 먹던 중 이삿짐이 도착하고 제일 먼저 금고가 들어오자 김종국은 "현관에 문고리도 없는데 금고는 왜 갖고 오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오민석 역시 금고가 안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에 "신기한 풍경이다"라고 말했다. 이 장면은 이날 17%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김희철의 집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50억대 빌라형 고급 아파트로 알려졌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