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40대 男배우, CCTV 보니 '술에 취한 듯 주택가 주변 배회'. 간이검사서 양성 반응

방송 캡처=SBS '8NEWS'

방송 캡처=SBS '8NEWS'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추석 연휴 마약 투약으로 체포된 40대 남자 배우의 CCTV가 공개됐다.

SBS '8뉴스'는 11일 방송에서 40대 배우 A씨가 지난 10일 길거리를 취한 듯 돌아다니는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A씨는 길거리를 헤매고 있는데 뭔가에 발이 걸린 듯 휘청이다가 계속 걸어간다. 잠시 후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붙잡아 연행했다.

A씨는 주택가 주변을 술에 취한 듯 지나다녀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마약류 간이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투약 경위를 조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최근 일일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사건이 알려진 이후 인스타그램이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