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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우스전자'가 웰컴 투 '마3부' 포스터를 선보였다.
먼저 한 손은 펜을 쥐고 다른 손은 키보드에 올려놓은 채 정신 없이 바쁜 듯 보이는 '이상식'(곽동연)의 어리둥절한 표정은 '마케팅3부'의 문이 열리기 직전,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그리고 그의 바로 뒤에 말랑이를 꽉 쥔 채 화를 삼키는 '차나래'(고성희)는 금방이라도 '이상식'에게 화를 낼 듯 아슬아슬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파티 준비가 한창인 와중에 백마 인형을 안고 여유로워 보이는 '백마탄'(배현성)의 도도한 자태는 다이아수저 도련님 향기를 풍기고, 책상 위에 올라가면서 까지 풍선을 매달아 놓는 등 파티 준비에도 열정적인 '건강미'(강민아)의 모습은 매사에 열심인 그녀의 성격을 보여주는 듯하다.
웰컴 투 '마3부' 포스터 공개로 10인의 코믹 케미스트리를 예고한 '가우스전자'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26억 뷰의 원작 네이버웹툰 '가우스전자(작가 곽백수)'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구필수는 없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병', '굿잡' 등을 제작한 KT 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라켓 소년단', '청춘기록', '동백꽃 필 무렵' 등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든 팬엔터테인먼트, 링가링이 제작에 함께 했다는 점이 작품의 높은 완성도를 보장한다. 이처럼 대세 배우들과 믿고 보는 제작진이 뭉쳐 탄생한 '가우스전자'는 유쾌한 웃음과 진한 공감이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눈길 사로잡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한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는 30일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 첫 공개되며, ENA채널에서도 매주 금토 오후 9시 공개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