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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얼짱 출신 CEO 홍영기가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홍영기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9월 3일 무사히 결혼식을 올렸다. 10년 만에 결혼이라 참 많이 고민했다. 이대로 충분히 잘 살았는데 결혼식이 무슨 의미가 있나 하고 그냥 살자 라는 생각으로
이어 "재원이를 낳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결혼식을 같이했고 결혼식 내내 남편과 저의 힘든 날들이 눈앞을 가려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며 "부족한 저희를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 결혼식에 오지 않아도 마음속으로 축하해준 모든 분들
영심이 분들 모두 포함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영기 이세용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화려한 꽃 장식 사이에서 홍영기는 분홍색 튜브톱 드레스로 우아함과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어 새하얀 웨딩 드레스로 하객들 앞에 선 홍영기는 10년 만에 결혼식이 감격스러운 듯 연신 눈물을 쏟았다.
한편, 홍영기는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2년 3세 연하 이세용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