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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이세영 "'화유기' 이후 재회..관계 달라져"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9-05 14:49


사진=KBS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승기와 이세영이 재회했다.

5일 KBS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임의정 극본, 이은진 연출) 제작발표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은진 감독, 이승기, 이세영, 김남희, 김슬기, 오동민, 안동구, 김도훈, 조한철, 장혜진이 참석했다.

이승기와 이세영은 '화유기' 이후 4년 만에 재회했다. 이세영은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관계인 것 같다. 그때는 제가 오빠 집에 얹혀 사는 일개 좀비 나부랭이라서 구박받고 그랬다. 그런데 지금은 아낌없이 애정 표현을 해주시고 아껴주셔서 행복하게 촬영 중이다. '사람 이승기'는 그때보다 더 멋있어지셨다"고 했다.

이승기는 "그때는 군 전역 후 바로 찍어서 사회인과의 경계선에 있었다"며 "세영 씨를 오랜만에 봐서 좋았던 것은 역시나 주는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로코라는 특성상 주인공의 분량이 많고 법률 드라마라 특히 대사량이 많다. 정말 지친 기색 없이 밝게 해주는 모습이 존경하는 지점이다"라고 말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입니다. 2500만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인기 웹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시선을 모은다. 드라마화를 위해서는 임의정 작가와 이은진 감독이 뭉쳤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0-원나잇'으로 탄탄한 구성력과 필력을 인정받은 임의정 작가와 '제빵왕 김탁구', '동네 변호사 조들호' 공동 연출 및 '연애를 기대해', '죽어도 좋아' 등을 연출한 이은진 감독의 합도 기대를 모은다.

이승기는 김유리(이세영)를 17년째 짝사랑 중인 전직 검사이자 현재 웹소설 작가로 활동 중인 한량 갓물주 김정호 역, 이세영은 대형로펌 황앤구를 그만두고 김정호(이승기) 건물 1층에 법률상담 카페인 '로(LAW)카페'를 차리는 4차원 변호사 김유리 역, 김남희는 김정호 건물 2층에 있는 '바른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이자 고라니 멘탈의 소유자 박우진 으로 열연한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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