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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정산 못 받았을 때 '고가의 치과 치료비' 내줘" 이찬원 밝힌 미담('편스토랑')[종합]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9-02 21:50 | 최종수정 2022-09-02 21:50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이찬원이 가수 장윤정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2일 공개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찬원은 지인에게 고기를 대접하겠다며 집으로 초대한다는 전화를 거냈다. 이어 요구르트를 꺼내 수육을 만들기 시작했다. 물과 요구르트 15개, 간장을 섞은 후 고기를 넣고 삶는 다소 특이한 방식이었다. 잠시 후 도착한 지인은 그룹 업텐션 이진혁이었다. 이어 K타이거즈 변현민도 이찬원의 집을 찾았다.

초면인 이진혁과 변현민은 통성명하고 인사한 후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변현민은 "찬원 형이 친형처럼 챙겨준다. 우리 엄마, 할머니랑도 통화한다. 치아가 안 좋아서 형이 추천해 준 치과를 간 적 있다. 상담받고 전화를 했는더니 형이 결제했더라. 그래서 치료를 다 받았다"며 이찬원의 미담을 전했다. 이에 이찬원은 "다 이유가 있다"며 운을 떼 궁금증을 안겼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끝나고 정산된 수입이 없었을 때 내 이를 치료해 준 분이 장윤정 누나다. 돈도 많이 들어갔다"며 내리사랑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잠시 후 이찬원은 완성된 수육과 직접 담근 쪽파 장아찌 등으로 푸짐한 한상을 차렸다. 비빔밥, 청국장도 만들어주고 두 사람에게 반찬도 챙겨주는 등 어미새로 활약했다. 뒷정리도 자신이 혼자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이에 붐은 "'2022 올해의 엄마상', 이찬원"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혜의 집에는 한지혜의 할머니와 어머니가 도착하며 4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한지혜 할머니는 한지혜에게 "윤슬이가 생겨 감사하다. 윤슬이 때문에 살지?"라며 흐뭇해했다. 한지혜는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최근 윤슬 양이 돌잡이 때 마이크와 판사봉을 잡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MC 붐은 "노래하는 법조인?"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혜 어머니는 딸의 몸보신을 위해 백합 미역국을 만들기 시작했고, 한지혜는 할머니에게 들깨 토란국 만드는 법을 전수받아 푸짐하게 완성했다. 잠시 후 한지혜는 어머니, 할머니와 두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할머니는 "초등학교 다닐 때 음식 많이 해줬다. 할아버지가 애들을 예뻐해서 집에 많이 놀러 왔다. 난 잘해준 것도 없는데 내가 해준 음식 먹고 싶다고 하면 고맙다. 못해준 것도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많으니까 이제 (음식 할) 자신이 없다. 나이가 많아서 어떻게 해주겠나. 윤슬이 클 때까지 내가 살겠나 못 살지. 할머니는 이제 늙어서 해줄 수가 없지"라고 털어놓기도. 이에 한지혜는 "연세가 드시니 언젠가부터 요리를 잘 못하시더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지혜는 그런가 하면 어머니를 보며 "아이 낳고 3일 동안 너무 아파서 기어 다녔다. 아이 키우기 너무 힘들다. 내 생일에도 엄마를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제야 철든 것 같다"고 진심도 전했다.


어머니와 할머니가 떠난 후, 한지혜는 라구소스를 이용해 크림치즈 카레를 만들었다. 이어 이웃사촌인 전혜빈이 도착해 맛을 봤고 "이거 내도 되겠는데? 갑시다! 1등 고고씽"이라고 말하며 호평했다.

김규리는 북촌 한옥 작업실에 엄청 큰 액자를 와이어로 고정하는 남다른 손재주를 선보였다. 패널들이 놀라자 김규리는 "한옥에 오고 손재주가 생겼다"며 여유를 보였다. 이후 허기를 느낀 김규리는 신김치밀푀유를 만들기 시작했다. 연잎 안에 고추, 파, 김치 등을 넣고 훈연했다. 1시간 후 김규리는 "잘 익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연자육밥을 완성했고 식용 장미꽃을 꺼내 장미꽃 튀김도 만들기 시작했다.

완성된 음식들은 예쁜 꽃까지 더해지니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김규리는 한 입 한 입을 감탄을 하며 먹방을 이어갔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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