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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이루안이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다.
우선 확실한 연합이었던 서출구와 낸시랭 사이에 균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서출구는 "판 돌아가는 것 좀 봐야 해 누나. 뭘 모르잖아"라며 낸시랭을 다그쳤지만, 낸시랭은 "뭘 몰라"라며 당황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서출구가 장명진과 따로 이야기하려 하자, 낸시랭은 다급하게 "출구야, 서출구. 이리와 봐"라며 불렀다. 하지만 서출구는 "왜요. 저 이야기하고 있잖아요"라며 차갑게 반응했다.
뚝심 있게 서바이벌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남자' 장명진은 김보성에게 "상황이 바뀌었다"라며 기존 연합이 흔들리고 있음을 알렸고, 김보성이 낸시랭에게 "자꾸 그러면 네 꾀에 네가 빠진다"라며 엄포를 놓는 장면도 공개됐다. 어제만 해도 든든한 아군이었던 이들 사이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이루안이 "너 나에 대해서 안 궁금해? 내가 누군지 알아? 우리 엄마가 되게 유명한 여배우인데..."라며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이 이어졌다. 위기에서 살아남은 뒤 자신에 대해 좀 더 드러내기로 한 그의 변화가 예고된다. 16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