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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셰프 정호영이 650개 사내 식당을 운영 중인 대기업 삼성으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았다.
만약 반응이 좋을 경우 전국 650개 구내식당 정식 메뉴로 채택되는 만큼 정호영은 직원들에게 "너희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라며 메뉴 개발 경합을 개최했다.
직원들의 요리가 끝난 뒤 신메뉴를 시식한 정호영은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은 물론, "각각 장단점이 있다"라며 김 과장의 마제덮밥을 채택했다.
여기에 점심시간을 두 시간 앞두고 요리 준비에 나선 정호영과 직원들은 익숙하지 않은 주방과 도구로 인해 불편함을 겪은 것은 물론, 가스불이 꺼지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당황한 것도 잠시 정호영와 직원들은 겨우 시간에 맞춰 요리를 완성,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정호영과 직원들의 요리가 과연 대기업 직원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 가운데, 결과는 오는 8월 7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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