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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새로운 슈퍼맨의 탄생을 알렸다.
평소 남다른 체력을 보여준 단연 남매와 원조 근수저 세아의 자존심을 건 '오래 매달리기' 대결이 이어졌다. 단우는 호기롭게 나서 10초를, 세아는 5초를 기록했다. 마지막 주자는 2살 연우. 연우는 마지막까지 한 손으로 버티는 스킬을 활용하며 무려 27초를 기록해 매달리기 절대 강자 타이틀을 지켰다. 단연남매와 세아는 아빠들과 함께 하는 헬스 육아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단백질 가득한 백숙으로 마무리하며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
젠과 사유리는 이사간 새 집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젠은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유리가 묻는 말에 "응!"하고 대답하는 것은 물론 "빠이 빠이~"라며 기초 영어 회화 실력까지 보였다. 장난감 코너 앞에서 떼를 쓰기도 했지만, 사유리의 설득에 순순히 포기하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 랜선 이모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배 속에 있는 '똥별이'를 위해 출산 준비를 했다. 홍쓴부부는 곧 만날 똥별이에 대한 궁금증으로 2세 얼굴 예측 어플을 사용했다. 홍쓴부부의 셀카로 만들어진 남자 아이의 얼굴을 보며 홍쓴부부는 감동을 받았고 눈은 홍현희를, 귀랑 얼굴형이 제이쓴을 닮았다며 똥별이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지난 젠과의 실전 육아 체험으로 준비된 예비 아빠의 면모를 선보인 제이쓴의 활약은 계속되었다. 제이쓴은 다정한 모멘트로 홍현희에게 아침 마사지를 선사했고, 똥별이의 건강을 위해 천 기저귀 100개를 손수 제작했다. 제이쓴은 아이들을 만나 "아빠가 뭐 해줄 때 제일 좋아?"라며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스윗한 예비 아빠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을 향한 슈퍼맨의 사랑은 시청자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아빠 김동현과 헬스 육아로 건강한 하루를 보낸 단연남매, 엄마 사유리가 만들어준 종이 집으로 웃음 넘치는 시간을 보낸 젠, 똥별이를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출산 준비를 마친 홍쓴부부까지 앞으로 건강한 총천연색 에너지로 가득 채워질 슈퍼맨들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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