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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계상이 형 결혼식에서 눈물이 확 나더라고요…"
여전한 '꽃미소'와 함께 이승철과 마주 앉은 손호영은 "어느덧 나이가 4학년 3반"이라며, "사실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결혼할 줄 알았고, 멤버들도 그렇게 생각했었다"고 씁쓸함을 드러낸다. 이어 최근 웨딩마치를 울린 윤계상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결혼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상이 형이 실제로 결혼을 하니 눈물이 확 나더라"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
"이제는 장가를 가고 싶다"며 결혼을 향한 의지를 불태운 손호영은 신랑감으로서의 자격에 관해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운을 띄운다. 이어 "아이를 잘 볼 수 있다"는 '극장점'을 어필해 출연진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낸다. 면접을 통해 손호영의 신랑점수가 끊임없이 올라가는 가운데, 이승철은 "만나는 사람은 있니?"라고 송곳 질문을 던진다. 손호영이 '매의 눈' 이승철의 면접을 통과해 '신랑수업'의 새 수강생으로 합류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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