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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빌보드 200' 9주 연속 차트인! 올 상반기 美 음반 판매량 4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07-20 07:35 | 최종수정 2022-07-20 07:36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9주 연속 차트인하고, 올 상반기 미국 음반 판매량 4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3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8계단 반등한 128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발매된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5월 28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 자체 최고순위인 4위로 진입한 이래 9주 연속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올해 발매된 K-팝 그룹의 앨범 가운데 '빌보드 200'에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이어 갔다.

이 앨범은 이외에도 '월드 앨범' 차트 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6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7위 등 여러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북미 시장 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높아진 위상은 차트 성적뿐 아니라 음반 판매로도 입증된다. 미국 Luminate(구 Nielsen Music)가 최근 공개한 '2022년 연례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올 상반기 미국 내 음반 판매량(단일 앨범 실물 CD 기준)에서 15만 장의 판매량으로 4위에 랭크됐다.

또한, 지난 1월 포브스(Forbes)가 MRC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작년 5월 발매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는 21만 5천 장의 판매량으로 2021년 미국에서 5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자, K-팝 앨범 중에서는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됐다.

한편, 현재 미국 내 7개 도시에서 데뷔 후 첫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LOVE SICK> IN U.S.'를 개최 중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22일 오전 0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차트 1위에 빛나는 미국 아티스트 이안 디올(iann dior)과 협업한 신곡 'Valley of Lies (feat. iann dior)'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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