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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PLUS, ENA PLAY '나는 SOLO(나는 솔로)' 9기에 강력한 '로맨스 태풍'이 불어닥친다.
실제로 옥순은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갑자기 "나 그냥 집에 갈까? 짜증나네…"라며 극대노한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은 "나 옥순인데? 내가 굳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지난 연애관을 뒤돌아보는 모습을 보인다.
잠시 후, 순자는 극도로 흥분한 옥순을 향해 "여기 안에서는 왜 이렇게 사람이 쪼잔해지지?"라며 그의 마음에 공감하는 발언을 한다. 그런데 옥순은 "왜 그런지 알아?"라며 "(이게) 본모습이다. 인간은 원래 극한에 몰리면 바닥의 본성이 튀어나온다잖아?"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진다.
한편 '나는 SOLO'는 지난 방송에서 평균 시청률 3.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 기준)를 기록했으며,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7월 1주차 '비드라마 TV화제성 TOP10'에서 8위를 차지하는 등 탄탄한 인기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