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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리얼리티 새 이정표 쓴 '환승연애', OTT 예능 최우수작품상 영예[청룡시리즈]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7-19 20:53 | 최종수정 2022-07-19 20:54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환승연애'가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진주 연출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인천=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2022.07.19/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환승연애'가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염미란 작가가 소감을 전하고 있다. 인천=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2022.07.19/

연애 리얼리티의 새 이정표를 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환승연애'가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환승연애'의 이진주 PD와 염미란 작가가 차지했다.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전 연인과 재회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이별과 사랑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기존 연애 리얼리티의 틀을 깨고 신선함으로 무장, 화제성을 몰고 다니며 뛰어난 작품성으로 웰메이드 콘텐츠로 인정받았다.

'환승연애' 시리즈를 이끈 이진주 PD는 "이런 자리에 서는 게 굉장히 드물고 우리에게 귀한 일이다. 같이 일한 동료와 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시즌1, 2를 함께 하는 PD들만 23명이다. 많은 PD들이 밤새워서 편집실에서 보석을 빚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만든 프로그램이다"고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렸다.

염미란 작가는 "우리 프로그램의 첫 기획 단계에서는 '전여친, 전남친을 데리고 왜 방송에 나가냐?'며 섭외가 쉽지 않았다. 섭외를 설득해준 작가들이 많다. 또 힘든 상황에도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해준 출연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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