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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K-예능인'의 품격, 그 주인공은 강호동과 셀럽파이브에게 돌아갔다.
무대에 오른 강호동은 "(이)용진아 내가 이 상을 받아도 되나? 용진아 사랑한다"라며 재치를 드러냈다.
그는 "상을 자주 받을 때도 있고 가끔 받을 때도 있었는데 새삼 상을 받는게 기쁘다는 걸 느끼는 순간이다. 이 상은 OTT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격려와 칭찬이 담긴 것 같다. OTT라는 낯선 환경에 긴장하기도 했지만 동료들을 믿고 최선을 다했다. 어떤 매체에서도 시청자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드리는 사명을 가졌다. 절대 잊어버리지 않고 더 큰 즐거움과 위로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 이 순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모든 분과 이 상의 영광을 나누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신봉선은 "쟁쟁한 후보가 올라왔더라. 오늘 (이)효리 언니가 안 와서 다행이다 싶기도 했다. 재재가 와서 손에 땀이 나기도 했다"며 웃었다. 송은이는 "셀럽파이브의 모든 과정을 너그럽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OTT 시상식은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다"고 모두에게 공을 던졌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