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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방송인 이수근이 "요새는 가족여행도 잘 안 간다"고 털어놨다.
과거 아내와 일 때문에 제주도에 가기도 했지만 그때에도 아내는 3박4일 내내 리조트 안에만 있었다고. 아내의 집순이 성향을 들은 서장훈은 "실내에서 휴가 보내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나도 외국 나가면 호텔에 머무른다. 침대에 누워서 바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는다. 그게 내 휴가"라며 아내 편을 든다.
이수근 역시 "우리 아들도 낚시 간지 10분 만에 유튜브만 보더라. 집에 가자고 하니까 좋아했다. 요새는 가족여행도 잘 안 간다"며 공감한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부부 사이에 갈등은 없냐", "혹시 집에서 가부장적인 건 아니냐" 등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면서 다른 문제는 없는지 알아보면서 가족들과 "자연스러운 추억"을 남기는 방법을 전수했다는 후문이다.
가족의 문제해결을 도와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74회는 오늘(18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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