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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자진 고백한 래퍼 "잘못된 행동, 직접 알려 질타 받겠다" [전문]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7-14 21:59 | 최종수정 2022-07-14 22:01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래퍼 허클베리피가 음주 사고를 냈다며 자진 고백했다.

14일 허클베리피는 자신의 SNS에 "
이 사고가 기사화나 공론화가 되지는 않았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잘못된 행동을 한 점에 대해 먼저 여러분에게 직접 알리고 질타를 받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이날 새벽,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접촉사고를 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지른 잘못에 대한 법적 책임을 다하고, 접촉 사고와 관계된 분들의 피해에 대해 최선을 다해 책임지겠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한편 허클베리피는 지난 2007년 칠린스테고 1집 앨범 'Lucky # 7'으로 데뷔했으며 그룹 피노다인 소속 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허클베리피 글 전문

안녕하세요, 허클베리피입니다. 오늘 7월 14일 새벽, 음주 상태로 선행 차량과 접촉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이 사고가 기사화나 공론화가 되지는 않았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잘못된 행동을 한 점에 대해 먼저 여러분에게 직접 알리고 질타를 받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법적 책임을 다하고, 접촉 사고와 관계된 분들의 피해에 대해 최선을 다해 책임지겠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그리고 예정된 일정과 관련된 모든 분께도 괴로운 마음으로 사죄드립니다.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스스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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