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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정재가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이정재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훌륭한 배우 분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게 돼 너무나도 영광이다. 계속해 '오징어 게임'에 많은 사랑을 주시는 전 세계의 팬 분들, 그리고 함께 땀 흘렸던 '오징어 게임' 팀과 이 기쁨을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는 지난해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완벽한 생활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더불어 미국배우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자 배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