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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고두심이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운치 가득한 비 내리는 녹차밭부터 만개한 메밀꽃밭을 함께 거닐며 인생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 "비밀 얘기 하나씩 하자. 첫사랑이 누군지..."라는 김창옥의 제안에 고두심은 "남편이 나의 첫사랑"이라며 거침없이 말문을 열었다.
"스물세 살 때 친구 언니 결혼식장에 갔는데 부산사투리로 사회를 보는 남편의 모습을 처음 봤다. 너무 멋있어서 한눈에 반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한 고두심은 "저 남자랑 결혼하면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처음으로 사랑에 눈을 떴다"며 숨겨둔 속내를 털어놨다.
결혼 풀스토리와 고두심만의 힐링스폿을 모은 '두심로드' 등 방송에서 처음 공개되는 고두심의 진짜 이야기로 가득 채워질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제주편은 7월 12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만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