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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펜트하우스'에서 첫 사상자가 발생했다?
누구나 살다 보면 처절하게 경험할 수밖에 없는 '부동산 문제'를 서바이벌에 끌어들인 '펜트하우스'는 '분배'의 서바이벌로 기획됐다. 기존의 서바이벌이 남의 것을 빼앗아야 살 수 있는 '약탈'의 서바이벌이라면 '펜트하우스'는 내가 나눠줘야만 남이 살 수 있는 '분배'의 서바이벌이다. 그러나 단순히 서로 싸우며 빼앗는 것보다, 얼마를 나눠줘야만 할지 결정하는 과정은 더욱 피가 마른다.
◇'착한 입주자 8인' 중에 사상자 발생? 과연 누구?
제작진은 "무엇보다 착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입주자 선정 기준이었다"며 "누가 출연하든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엄청난 전쟁(?)이 벌어질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착한' 사람들이어야만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제작진의 예상보다 출연자들이 '펜트하우스'에 과몰입한 끝에 결국 '사상자'는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제작진 예상도 뛰어넘다...놀라운 두뇌 회전+반전 전개!
촬영 전 제작진은 돌발 변수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 많은 시뮬레이션을 해 보며 진행에 신경을 썼다. 하지만 '전략가 캐릭터'인 래퍼 서출구는 제작진의 시뮬레이션 결과보다 너무 빠른 분석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예고 영상에서 충돌을 암시한 낸시랭과 이루안의 '동거' 또한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기간을 촬영이라기보다 출연자들과 같이 산다고 생각하며 보냈는데, 함께 지내며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해준 '룸메이트'들이었다"고 두 사람에 대해 돌아봐 궁금증을 자아냈다.
D-1을 맞이한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는 7월 12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