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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에스파가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로 해외 언론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또 다른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역시 에스파가 8일(현지시간) 미국 'GAM 2022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에 대해 언급했다.
빌보드는 "이날 '마이'로 불리는 에스파의 팬들로 공연장이 가득 찼으며, 이들은 에스파가 무대에 오르자 함성을 질렀다. 공연 전 리허설 중간에 몇몇 관객들은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에서 공연을 보러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에스파는 신곡 '걸스'와 '도깨비불', 팬들이 좋아하는 트랙 '넥스트 레벨'까지 선보이며 폭발적인 공연을 선사, 관객들의 텐션을 높였다"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에스파는 최근 미국 LA 쇼케이스를 통해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난 소감에 대해 "저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팬 여러분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저희가 말할 때마다 멤버들 이름을 불러 주시는데, 너무 새롭고 흥미진진한 일이었다. 팬 여러분이 항상 우리를 응원하고 있다는 걸 알게 돼서 너무 감사했다"고 남다른 팬사랑을 밝혔다.
앞서 에스파는 미국 ABC 채널의 대표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가 매년 여름마다 주최하는 야외 콘서트인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 강렬한 음악과 댄스 퍼포먼스로 현지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미국 UN 뉴욕 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개최된 2022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포럼의 개회 섹션에 참석해 '넥스트 제너레이션 투 더 넥스트 레벨'을 주제로 멤버 지젤이 대표로 유창한 영어 스피치를 펼치며 글로벌한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더불어 에스파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는 선주문 수량만 총 161만 장을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선주문 최고 기록을 달성, 초동 신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