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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가족과의 분쟁으로 극단적 선택 생각까지 했었다고 털어놨다.
먼저 배우 성병숙은 "내 이야기는 너무도 드라마 같다"며 IMF 외환위기로 남편의 회사가 부도가 났고 사건이 터지자마자 이혼을 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밥 사먹을 2천원이 없어 도시락을 싸고 다녔다는 성병숙. 그는 "도시락 세 개를 싸요"라며 "화장실에서 먹었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전 야구 선수 최준석은 친형제처럼 지낸 형에게 배신을 당했던 사연을 말했다. 또 배우 안병경은 전 아내에게 집문서를 넘겨주고 3년 만에 집을 잃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아울러 116억원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경찰·검찰 조사를 완료하고 고소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