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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난해 영화제 트로피를 휩쓴 주인공, 배우 공승연이 영화 'LOVE SICK'으로 연기 향연을 펼친다.
공승연이 연기하는 지윤은 바이러스의 창궐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연인을 구하려 애쓰는 이타적인 인물이지만,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있는 캐릭터. 남자친구를 살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채 펼치는 고군분투부터 순간순간 보이는 의문스러운 모습까지, 지윤으로 분한 공승연이 선사할 다채로운 열연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앞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마스터 - 국수의 신', '너도 인간이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던 공승연은 2018년 영화 '별리섬'을 시작으로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홍성은 감독)에서 혼자가 익숙하고 타인과의 관계 맺기를 꺼리는 주인공 진아로 분해 외로움과 싸우는 현대인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압도적인 몰입도로 극을 이끌었고, 이 작품을 통해 제42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포함해 무려 4관왕을 달성. 지난해 영화제 트로피를 휩쓰는 저력을 보여주며 탄탄한 내공과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편, 공승연 주연의 영화 'LOVE SICK'은 IPTV 3사(KT, LG, SK), 케이블 TV VOD, 시즌, 티빙, 웨이브, 스카이라이프, 네이버시리즈, 구글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이후 시리즈물로도 만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