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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이 아내인 가정의학과 전문의의자 건강기능식품 회사 대표 여에스더를 향해 인신공격을 하면 "법적 소송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에서는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에게 "미간 주름과 눈가 주름은 더 생겼다. 다행히 머리카락은 잘 유지하고 계신다", "표정을 험하게 짓고 있는 선배였다. 왕따였다"며 직설 발언을 했다. MC 김숙이 "의사끼리 원래 이런 이야기도 하는 거냐"라고 묻자, 홍혜걸은 "아니다. 저 사람이 특이한 거다"라고 했다. 여에스더는 "제가 아끼는 분은 얼굴을 유심히 쳐다본다. 일종의 관심 표현인데 방송으로 보니 완전한 지적질이다"라고 해명했다.
방송이 나간 후 여에스더를 향한 비판 기사가 쏟아졌고 이에 홍혜걸은 "언론이란 미명 아래 자행되는 폭력을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엄중하게 경고한다. 한번 더 집사람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토끼몰이식 인신공격을 가하면 매체는 물론 기자 개인에 대해서도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법적 소송에 나설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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