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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오늘의 웹툰' 김세정이 로맨스만큼 기대되는 오피스 케미를 예고했다. 합을 맞출 주인공은 바로 최다니엘과 남윤수다.
반면 동기 구준영과의 합은 마이너스가 될지, 플러스가 될지 아직까지는 미지수다. '동기 사랑이 곧 나라 사랑'이라는데, 마음과 준영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선출'(선수 출신)이란 남다른 스펙을 가진 마음과 달리, 준영은 엘리트 꽃길만 걸어온 흔히 말하는 '엄친아'다. 마음은 웹툰에 진심인 열혈 새내기지만, 준영은 기대와 달리 배치된 웹툰 편집부도, 매사에 긍정적인 온마음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처럼 열정 체력왕 마음과 똑똑한 브레인 준영, 극과 극 동기가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며 '막내온탑'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심어진다.
제작진은 "많은 직장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동료나 선후배와의 관계다. 회사란 곳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온마음도 여러 사람들과 힘을 합치거나 혹은 갈등하면서 진짜 직장인이 돼 간다. 그 과정에서 많은 영향을 미칠 사수 지형과 동기 준영과의 관계가 리얼하게 그려진다. 현실 직장인들이 함께 고개를 끄덕이며 지켜볼 수 있는 공감의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SBS 금토드라마의 성공 계보를 잇는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오늘의 웹툰'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왜 오수재인가' 후속으로 오는 29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