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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은빈(30)이 "날 보면서 안정감 느낀 관객, 숨 쉴 틈 준 것 같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녀2'는 캐릭터와 스토리 등 관객이 여러 상상을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출연을 잘한 것 같다는 만족감이 들었다. 친구들이 내게 감상평을 남겨줬는데, 이를테면 액션이나 잔인한 장면에 무서움을 가지고 있는 친구도 내가 나오니 안정감을 가졌다고 하더라. 내가 영화 속에서 잠시 숨 쉴 틈을 준 것 같다. 박훈정 감독의 시간 속에서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닌 것 같다. '마녀2'에서 경희가 보여준 게 아직 없어서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을까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마녀 Part2. The Other One'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조민수, 이종석, 김다미 등이 출연했고 전편에 이어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