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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이 의문의 습격을 당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피투성이 상태로 병원을 찾은 오수재, 그리고 그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공찬이 마주하고 있다. 오수재의 화난 듯한 표정과 애써 담담한 척하는 공찬 사이로 불편한 기류가 흐른다. 이렇듯 무거운 분위기 속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궁금해진다.
이어진 사진 속 오수재는 병원을 나와 공찬의 집으로 향했다. 낯선 공간의 어색함도 잠시, 소파에서 곤히 잠든 오수재와 그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공찬. 어느 때보다 힘겨웠던 오수재의 하루를 위로하는 공찬의 손길이 설렘을 더한다. 오수재를 위협하는 예측 불가한 위기 앞에 공찬은 어떻게 달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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