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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김호중이 여전히 소탈한 성격을 가지고 팬들을 찾았다.
김호중의 발사이즈, 키, 좋아하는 노래 등 팬들은 김호중의 모든 것들을 다 꿰고 있었다. 트바로티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평화콘서트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를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디바 박정현, 국민 밴드 YB까지 다양하게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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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트바로티 김호중은 팬클럽의 상징인 '임페리얼 퍼플'을 알아봐준 리포터에 감사를 표하며 "(무대에 대한) 감동이 아직 남았다. 어딜 봐도 보랏빛 물결이 가득차서 행복했다"라고 무대를 회상했다.
지난 9일 1년 9개월의 사회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했다. 김호중은 "발달 장애가 있는 친구들과 같이 노는,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일을 했다"라고 했다. 이어 "좀 통통한 형, 선생님이라고 생각했을 거 같다"라며 "저는 훈련소 밥이 맛있었다. 4kg가 쪄서 나왔다. 마법의 양념장이 있는데 안먹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걸 받아서 먹었다. '사인을 해달라'라고 해서 양념장과 사인을 교환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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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곧 정규 2집'을 낼 것이라며 "올해 안에 계획하고 있다"라 했다. 또 컬레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사람은 안드레아 보첼리,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장르에 대해서는 '댄스'를 꼽았다. 김호중은 "댄스를 하면서 노래를 끝마쳐 본 적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김호중은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건강하세요"라며 진심어린 인사를 팬들에게 전했다. 김호중의 퇴근 길은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도 수백명의 팬들이 지켰다. 김호중은 "밤이 늦었으니 몸 조심히 들어가셔라"라며 인사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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