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1박 2일'의 막내 나인우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란을 일으켜 베이스캠프를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미션에 실패한 이들을 위해 특별한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공복을 피하기 위한 '미니게임 지옥'이 펼쳐지고, 나인우는 숨겨둔 게임 실력을 자랑하며 모두를 쥐락펴락한다. 그러던 중 그는 난데없이 밥상을 뒤엎으면서(?) 본격적인 반항을 시작한다고. 종잡을 수 없는 그의 반란에 연정훈은 "굉장히 신박한 방법인데?"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맹렬한 기세를 보이던 나인우는 뿅망치 대결에서 인정사정없는 반칙 퍼레이드를 펼치며 잠자던 문세윤의 코털을 건드린다. 결국 폭발한 문세윤 때문에 겁에 질린 나인우 앞에 뜻밖의 '최종 보스'가 등장, 범접할 수 없는 포스로 모든 소란을 잠재운다. 이에 나인우는 형들 앞에 무릎을 꿇고 석고대죄했다고 전해져, 혼돈에 빠진 베이스캠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해진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