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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늦둥이 임신' 장영란, 자녀들 '극과 극' 반응..."울다가 배에 뽀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06-15 10:22 | 최종수정 2022-06-15 10:2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45살에 늦둥이 임신 소식을 전한 방송인 장영란이 자녀들의 반응을 전했다.

15일 장영란은 SNS에 "세상에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축하해주시다니. 에구 너무 너무 감사해요. 우리 #비글남매에게도 어제 얘기했어요. 극과 극 반응. 안 믿고 의심하고 그래서 전화하고. 울고. 나중엔 체념하고 배에다 사랑한다 얘기하고. 모든 사람들의 축복 속에 뱃속에서부터 잘 키워볼께유. 부끄럽기도하고 쑥스럽기도하고 설레기도하고. 잘 해볼께유.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 댓글에 답글 다 달아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진심으로감사해요"라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에서 장영란의 자녀들은 "엄마 임신했어?"라고 묻고 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자녀들은 장영란의 배에 입을 맞추고 있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 14일 장영란은 SNS에 "사랑하는 인친님들.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 믿겨지지 않는 일이 일어났어요.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 생겼어요. 아기천사가 저희 가족을 찾아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장영란은 "사실 많이 놀라기도 했고 당황스럽게도 했어요.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가더라고요"라며 "폐경인 줄 알고 벌써 때가 됐구나. 갱년기인가? 나도 늙었구나했는데 글쎄 임신이라니"라며 45세에 늦둥이를 임신한 행복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많은 분들이 태몽을 꿔주셨어요. '언니가 임신하는 꿈 꿨어요'라고 문자 온 현희야. 많이 놀랐지? 네 말이 맞았어"라고 전했다.

장영란은 "아직 말씀드리기엔 조심스러운 단계인데 제가 워낙 솔직한 스타일이라 사람들한테 숨기는 게 너무 괴롭고 힘들었어요"라며 "건강하게 태교 잘하고 건강하게 방송도 잘하고 건강하게 육아도 잘해볼게요. 모든 조심조심 잘해볼게요"라고 밝혔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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