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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광주를 하늘색 물결로 물들이며, 또 한번 팬클럽 영웅시대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감동과 재미, 감성 다 잡은 무대의 향연은 관객들의 떼창과 박수갈채를 쏟아내게 했고 남녀노소 나이 불문 전 세대를 통합시키며 약 20500명(3일 기준)과 함께 150분간의 축제는 멈추지 않았다.
무엇보다 오는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이 다가오는 만큼 공연이 끝난 후 깜짝 생일 파티까지 진행됐다. 관객들은 정성껏 생일 축하 노래를 열창했고 임영웅은 감사함을 전하며 팬들과 생일도 기념했다.
고양에 이어 창원 그리고 광주까지 들썩이게 한 임영웅의 콘서트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도 개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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