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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또 한 번 유튜브 수익을 기부했다.
이어 "구독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잘 버텨왔다"며 상반기 수익 결산을 언급했다. 최종 수익은 85,819,348원이라고 밝히며 "조금 더 보태서 총 1억 원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에도 한부모여성 가장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는데 금액이 여러 가정으로 나눠 가다보니까 큰 금액이 전달되지는 않는다. 마음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 근본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저도 한부모 가장이 되었는데, 검증된 전문가의 (심리 등) 상담이 필요할 때가 있다. 한부모 여성 가장들이 당면하는 문제들을 상담받을 수 있는 그런 비용으로 쓰려고 한다. 행복하고 단단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7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 중인 김나영은 학대 아동, 미혼모 등을 위해 꾸준히 유튜브 수익을 기부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고액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한편 김나영은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화가 겸 가수 마이큐와 공개 연애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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