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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판타지 액션 영화 '외계+인'(최동훈 감독, 케이퍼필름 제작) 1부가 내달 20일 개봉을 확정하고, 영화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먼저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김우빈),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압도한다. 이어 알 수 없는 이유로 외계인에게 쫓기는 형사 문도석(소지섭),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신검을 차지하려는 가면 속의 인물 자장(김의성), 가드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민개인(이하늬), 무륵의 부채 속에 사는 고양이 콤비 우왕(신정근)과 좌왕(이시훈)은 남다른 존재감으로 영화 속에서 보여줄 활약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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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려와 현대를 관통해 등장하는 신검의 정체와 시간의 문을 통과하는 가드는 시대를 넘나들며 펼쳐질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여기에 탈옥한 외계인 죄수의 공격을 막으려는 이들과 소문 속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 고려시대에 권총을 든 이안의 모습은 '올여름 시간의 문이 열리고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라는 카피와 교차되며 시간을 초월해 펼쳐질 스펙터클한 이야기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역대급 스케일의 볼거리와 다채로운 캐릭터로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외계+인' 1부는 전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SF 액션 판타지로 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압도할 전망이다.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 등이 출연했고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2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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