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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언제나 故송해 선생님 목소리를 기다렸다"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06-09 08:34 | 최종수정 2022-06-09 09:37



[스포츠조선 안소윤기자] 가수 정동원이 고(故) 송해를 추모했다.

9일 정동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고인을 향한 애도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선생님을 뵙고 왔습니다. 일요일이면 언제나 TV를 통해 들리는 송해 선생님의 목소리를 기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색소폰 연주에 맞춰 노래 불러주셨던 날도 즐거운 기억으로 마음에 남아있습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오늘따라 선생님의 웃음소리가 그리워 마음이 아픕니다. 선생님께서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시기를 기도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송해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해는 1988년부터 2020년까지 34년간 KBS1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국내 최고령 MC로 사랑을 받았다. 최근 기네스 '최고령 TV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부문에도 등재됐다.

송해의 장례식은 코미디언협회장(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5시 엄수될 예정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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