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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서예지의 복귀작인 '이브'가 첫 방송을 시작한다.
서예지는 지난해 전 연인이던 김정현의 3년 전 드라마인 MBC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불거졌던 태도 논란의 배후로 지목되는 등 논란 속에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불거졌던 가스라이팅 논란에 스태프 갑잘 논란과 학력과 관련한 논란 등으로 인해 체면을 구긴 바 있다. 7개월간 자숙했던 서예지는 지난해 11월 21일 '이브'의 첫 촬영에 나서며 복귀를 시도했다.
'이브'에는 서예지뿐만 아니라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출연하며 주연을 맡았고 드라마 스테이지2020 '블랙아웃'과 '경이로운 소문'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박봉법 삼독, '잘 키운 딸 하나', '마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썼던 윤영미 작가가 힘을 합쳤다. '이브'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의 호흡과 반전 등을 관전 포인트로 짚으며 시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서예지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을 필두로 전국환, 정해균, 이지하, 이일화, 소희정, 이하율 등으로 이어지는 배우들의 연기를 기대 포인트라고 했다.
제작발표회 없이 첫 방송을 시작하는 만큼, 박봉섭 감독은 직접 시청 독려 인사를 남기기도. 박 감독은 "'이브'는 엄청난 권력 앞에 삶 전체가 처참하게 무너진 한 여자가 그들에게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주는 권선징악의 영웅 서사 구조를 가진 드라마다. 그 안에서 강렬하고 치명적인 복수가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분들께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브'는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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