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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강남의 어머니가 과거 아들과 며느리 이상화의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밝혔다.
권명숙은 "아니다. 그렇게 얘기한 적 없다. '통장 보여 줘'라고는 해봤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남이 유튜브 영상 조회수에서 오는 수익을 배분하냐"는 질문에 권명숙은 "그런 거는 없다. 저번에 한 번 용돈을 보통 때보다 조금 더 많이 줬다. 생갭다 많이 줘서 무슨 일인가 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며느리 이상화를 처음에 반대했던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권명숙은 "이상화처럼 운동을 열심히 하고 유명한 선수인데 혹시나 강남하고 결혼해서... 강남이 짓궂어서 걱정이 많이 됐었다"라며 훌륭한 며느리를 받아들이기가 부담이 됐었다고 말했다.
권명숙은 며느리 자랑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이상화가 뭐든지 완벽하게 다 잘한다"며 "며느리한테 막 대하기 어려운 게 있다. 실제로 봤을 때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부분이 있었다. 너무 여성스럽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명수의 제안으로 음성 편지를 남겼다. 권명숙은 "며느님. 상화야 강남이 같이 짓궂은 개구쟁이 같은 남편을 만나서 많이 고생하는데 우리 집으로 시집와줘서 너무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둘이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고마워"라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9년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상화와 결혼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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