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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연예인급 미모 친언니 공개 "남자들 전화오면 내가 끊었다" ('고두심이 좋아서')[SC리뷰]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5-30 07:33 | 최종수정 2022-05-30 07:35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지민이 미모의 친언니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LG헬로비전 예능 프로그램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한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고두심과 한지민은 경주 여행을 떠나 맛집을 찾는가 하면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어느 콩국 맛집도 방문해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 고두심은 한지민에게 배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한지민은 "끼도 없고 수줍었다. 근데 이상하게 자꾸 제가 (오디션에서 합격이) 되더라. 되고자 하는 욕심이 별로 없었다. 하라고 하니까 했는데 긴장을 안한 것처럼 보였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2003년 데뷔작 SBS '올인'을 언급, "송혜교 선배 아역을 맡았다. 대학교 2학년 때였는데 당시 오디션 일정과 가족 여행이 겹쳐 안 갔다. 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배역에 안 정해져있다고 해서 다시 오디션을 보러 간 거였다"라며 운명적인 일화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두 살 터울의 친언니도 공개했다. 한지민은 "예쁘고 유명하고 인기가 많았다. 저는 한지민이라기보다 언니의 동생으로 동네에서 유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자매의 투샷에서 한지민 언니는 한지민 못지않은 빼어난 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안겼다. 닮은 듯 다른 우아한 아우라가 돋보였다.

한지민은 "언니는 친구들도 많고 남학생들도 좋아했다. 언니에게 질투하기보다는 '밥을 왜 두 시간이나 먹냐. 빨리 와라', '왜 이렇게 전화를 오래 하냐, 전화비 나온다' 등 잔소리를 많이 했다. 남자들 전화 자체를 끊어버렸다. '밤늦게 전화하시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언니 친구들이 나를 무서워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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