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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불륜 의혹' 임성훈 "양육비 미지급은 맞지만, 전처 90% 거짓말"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05-30 16:52


코미디언 임성훈.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육식문어' 캡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불륜을 저지르고 전처를 폭행하는 데 이어 양육비가지 미지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코미디언 임성훈이 입장을 밝혔다.

유튜버 다윗지희커플OrangeCouple은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로부부' 95화 사연자 방송 당사자 임성훈 해명방송 및 '애로부부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는 28일 채널A와 ENA채널에서 방송된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사연과 관련된 이야기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업에 성공해 돈이 넘쳐나면서도 수년째 양육비를 미지급한 전 남편 A씨를 고발한 사연이 그려졌다.

임성훈은 해당 A씨로 지목받는 가운데, SNS까지 돌연 폐쇄한 상태다. 이멍훈은 이 유튜버와 전화통화를 통해 "전처가 과거 '아침마당'에도 나왔었는데 별도로 대응하지 않았었다. 이번에는 정식으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처가 우울증에 걸린 것은 친척오빠에게 맞아서 트라우마가 생긴 것이지, 나는 폭행한 적이 절대 없다. 내 부모님이 전처에게 험한 말을 하고, 전처가 내 뒷바라지 했다는 것도 거짓이다"라고 주장했다.

양육비 미지급 관련해서는 "일부 밀린 것은 맞다. 초반에 150만 원씩 지급했고, 지급한 내용도 있다. 방송에서 10% 진실은 양육비가 일부 밀렸다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송사를 고소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
당시 방송에서 A씨 전처는 개그맨인 A씨가 여성 스태프와 불륜을 저지르고, 자신에게 폭력까지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혼 후에는 4년 동안 잠적해, 양육비 수천만 원이 미지급된 상태였다. 그러나 A씨는 연예계 활동을 접고 사업으로 대성공해, 최고급 아파트에서 상간녀와 아이까지 두고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임성훈이 SBS 10기 공채 코미디언 출인 점, 현재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하며 사업가로 활동 중인 점 등을 이유로 A씨가 임성훈이라고 지목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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