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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영배가 '20년째 연애 중'인 아내를 최초 공개한다.
하지만 김영배는 IMF를 맞으면서 앨범 제작에 뛰어들었던 레코드 회사의 부도로 하루아침에 빚더미에 내려앉는 시련을 겪어야 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현실에 부딪혀 방송 활동을 중단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배는 생애 첫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프러포즈의 주인공은 '20년째 연애 중'인 그의 아내. 김영배는 "오랜 공백 기간을 가지며 방황하던 시절 옆을 지켜준 사람"이라며 "항상 설레는 애인 관계로, 죽을 때까지 멋있게 살자는 의미에서 결혼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몇 년 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은 아내를 위해 예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20년 세월이 좋았던 기억이 많았던 것 같다. 그게 가능했었던 건 (당신이) 나에게 모든 걸 바쳐줬기 때문이라는 것을 요즘에서야 느꼈다"며 함께해 준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씬스틸러 배우 김영배의 '인생 2막'의 시작은 2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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