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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장동윤, 오대환 주연 범죄 스릴러 영화 '애프터'(김재훈 감독, 콘텐츠지 제작)가 지난 18일 크랭크 업을 알렸다.
'애프터'는 영화 '뷰티풀 데이즈' '태일이', 드라마 '땐뽀걸즈' '조선로코 ? 녹두전'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장동윤과 '변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한계 없는 연기력을 보여준 오대환의 만남으로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연쇄살인마와 그를 잡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는 형사로 만나 치열한 연기 대결을 보여줄 예정.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 지은 소감에 대해 장동윤은 "
열정이 가득한 감독, 모든 제작진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작품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오대환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부터 굉장히 재미있는 작품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마지막 촬영까지 고생해주신 모든 제작진 분들께 감사하다"라는 말로 모든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김재훈 감독 역시 "훌륭한 배우와 제작진이 한마음 한뜻으로 무사히 촬영을 끝마쳐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모두의 진심이 담긴 우리 영화로 극장에서 관객 여러분들을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라는 말로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예측불허의 전개, 극강의 스릴감, 파격적인 콘셉트를 예고하며 크랭크 업 소식을 알린 '애프터'는 '이웃사람' '더폰' '변신' 등 스릴러 장르로 100%의 승률을 자랑하는 콘텐츠지 구성목 대표가 제작 총괄을 맡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영화 투자가 얼어붙은 현재 시점에서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높이 평가되어 투자가 성사되었고, 제작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후문.
이렇듯 완벽한 배우와 제작진의 앙상블로 극강의 스릴을 탄생시킬 '애프터'는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애프터'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 살인 집단과 무슨 수를 쓰더라도 그들을 잡고 싶어 하는 형사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장동윤, 오대환, 장재호, 최귀화, 손종학, 신승환 등이 출연하고 김재훈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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