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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나 재혼 안할건데? 이렇게 살건데?" 일라이와 지연수가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깊게 이해했다.
이후 일라이의 숙소에 도착한 지연수는 생갭다 열악한 환경에 "외로웠겠단 생각이 든다"며 안타까워했다. 두 사람은 지연수의 집으로 돌아와 짐 정리를 하던 중 옛 앨범을 발견했고, 연애시절부터 웨딩, 가족사진 등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하지만 지연수는 "민수 것 빼고 다 버리자"고 말했고, 일라이는 "후회 안 할거냐"며 "이혼했어도 가족이다"고 사진을 챙겼다. 지연수는 "너 그러다 재혼하면 어쩌려 그러냐?"고 물었고 일라이는 "너랑?"이라고 되묻더니 "나 재혼 안할건데? 이렇게 살건데?"라고 답해 지연수를 웃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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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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