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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서예지는 언제쯤 대중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을까.
새 수목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극 중 서예지는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설계해온 치명적인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아 배우 박병은과 호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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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지난해 11월 '이브'로 복귀를 알린 서예지는 소속사를 통해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고 사과했다.
이후 서예지는 '이브' 촬영에 매진하며 복귀에 진심을 보였다. 이에 공식적인 자리인 제작발표회에 나서 직접 자신의 입으로 해명 혹은 사과를 듣고 싶었지만, 결국 이 마저도 무산됐다. 물론 '복귀에 대한 부담'을 아니라고 했지만, 언제쯤 서예지의 입으로 직접 듣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브'는 애초 오는 25일 첫 방송을 발표했지만, 오는 6월 1일로 한 주 편성을 연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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