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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이혼 선택"...티아라 출신 아름, 무시하는 남편에 '이혼' 선언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05-18 19:02 | 최종수정 2022-05-18 19:0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남편과의 이혼 위기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티빙(TVING)이 새롭게 선보이는 현실 공감 100% 부부 리얼리티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측은 첫 공개를 앞두고 한아름-김영걸 부부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남편 김영걸은 "왜 결혼을 했을까", "얘랑 꼴도 보기 싫을 때가..."라고 했고, 한아름은 "그냥 (남편의) 본 모습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오빠가 말을 서운하게 많이 한다"며 이혼 위기에 봉착했음을 털어놨다. 한아름은 지난 2019년 10월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 이듬해인 2020년 5월 아들을 낳았다.

이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남편은 한아름을 향해 '야', '너'라고 불렀고, 한아름은 "'야', '너'라고 하지 말아라"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자 남편이 "그러면 너도 말을 예쁘게 해라"고 하자, 한아름은 "남들이 다 똑같이 말해도 넌 말을 조심해야지. 이럴 거면 내가 너랑 결혼을 왜 했겠냐고"라며 발끈했다. 이에 남편은 "그러면 남이랑 살아라"고 했다.


특히 남편은 "뉴스 좀 봐라.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냐. 아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까 너랑 대화를 할 수가 없다"며 한아름을 무시하는 말투를 내뱉었고, 이에 한아름은 "말투가 어투가 사람을 무시하는 거 같다"고 발끈했다. 남편은 "서로 벽을 보고 말하는 느낌일거라고 그랬는데 그 말이 맞는 거 같다"고 했다.

이후 남편은 "(나랑) 이혼하면 뭐 할 건데. 누워서 드라마만 보겠지"라며 또 다시 한아름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고, 결국 한아름은 "이러니까 내가 이혼을 선택하는 거다. 이렇게 밖에 말을 못 하니까"라고 했다.

남편은 "순간순간에 본인 기분이 나쁘면 이혼 얘기를 한다. 큰코다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혼이 무슨 장난도 아니고"라고 했다. 이후 한아름은 "내가 낳았는데 왜?"라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는 각기 다른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네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솔직하게 담아낸 새로운 부부 리얼리티로, 오는 20일(금) 티빙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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