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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현리가 우아하고 고혹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현리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활동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먼저 영화 '우연과 상상'의 하마구치 감독에 대해 "'천국은 아직 멀어'부터 이번 작품까지 감독님이 '상대의 배 속에 있는 종을 울린다는 상상을 하며 목소리를 내 달라'라고 꾸준히 요청했다. 사실 내 목소리가 상대에게 어떻게 와 닿는지 알 수 없지만, 종을 울리려고 할수록 목소리에 진심이 담기고 설득력 있는 연기가 되는 것 같았다"라며 심도 있는 그녀의 노력을 느껴지게 했다.
그런가 하면 현리는 "나라를 가리지 않고 좋은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재일 교포인 그녀는 "한국과 일본어는 말할 때 쓰는 근육이나 공명이 다르다. 그런 부분까지 완벽하게 하고 싶어서 꾸준히 언어를 공부 중이다"라고 남다른 연기 열정을 자랑해 본격적으로 시작될 국내 작품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현리가 출연한 '우연과 상상'은 현재 극장 상영 중이며, 본격적인 한국 작품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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